소망소사이어티 유분자 이사장, ‘유재라 봉사상’ 수상
11/15/21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를 비전으로  '웰 비잉, 웰 에이징, 웰 다잉'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비영리단체 소망소사이어티 유분자 이사장이 ‘제 30회 유재라 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재라봉사상’은 사회봉사의 일념으로 평생을 살았고 자신의 전 재산을 유한재단에 헌납한 고 유재라 여사(유한양행 설립자 유일한 박사의 딸)의 삶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봉사상은 1992년부터 매년 사회에서 헌신하며 봉사하는 여성 중에서 분야별(간호, 교육, 복지)로 수상자를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개최되지 않았으며, 수상자에게 상패 및 상금이 개별 전달됐다. 유 이사장은 상금 중에서 1만 달러를 ‘재외 한인 간호사회’(총회장 강선화)에 기부했다.

유 이사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영예로운 유재라봉사상을 주신 유한재단과 저를 추천해주신 대한간호협회에 감사드린다.”면서 “유재라 여사님의 일생은 저에게 많은 울림을 주었으며, 그 정신을 본받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3만여 명에 이르는 재미간호사들을 위한 봉사를 인정하고 격려해주신 것 같아 더욱 감사한 마음”이라면서 “일생을 간호사로 살아오면서 남이 가지 않는 길, 주위 사람들이 말리는 길을 선택해 헤치며 나아갔던 삶이 자랑스럽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남가주한인간호협회장을 지냈으며, 재외한인간호사회 초대회장을 맡아 글로벌 한인간호사 네트워크 구축에 힘썼다.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