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 확정
12/13/21  

한인 사회의 ‘LA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 노력이 마침내 열매를 맺었다.

 
LA시의회는 지난 7일 LA한인타운 선거구가 단일화된 내용이 포함된 ‘LA시의 선거구 획정안’을 최종 통과시켰다. 선거구 재조정 작업을 벌여온지 약 1년 만이다.

 

새 선거구 획정안은 향후 에릭 가세티 시장의 서명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되며향후 10년 동안 적용된다.  
 

한인타운 선거구 지도안 작성을 주도한 아태정의진흥센터-LA(AAAJ-LA)의 카니 정 조 대표는 “LA한인타운을 선거구 단일화는 지난 1년 동안 한인 커뮤니티가 합심해 수천 명이 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를 촉구하는 서명에 동참하고 공청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석하는 등 선거구 재조정 과정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했기에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LA한인회의 제임스 안 회장은 “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를 위해 힘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은 전한다.”면서 “한인들은 물론 타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오늘의 결과를 기대하기 힘들었을 것이다.”라면서 특별히 타 커뮤니티의 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 지원에 감사를 전했다.

 


한편 새 선거구 획정안에 따르면 10지구로 단일화 된 한인타운 구역은 동서로는 버몬트 애비뉴~윌턴플레이, 남북으로는 11가~베벌리 불러바드까지이다. 이는 지난 3월 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를 위해 결성된 한인타운선거구재조정 태스크포스(Ktown-RTF)의 안이 온전하게 반영된 것이다.

 

10지구 선거구가 새로 획정됨에 따라 지구 내 흑인 유권자의 비율은 10% 감소하고 아시안 유권자는 3% 증가해 향후 한인 시의원 배출에 더욱 이로울 것을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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