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축제’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03/14/22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년 동안 열리지 못했던 ‘아리랑축제’가 다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오렌지카운티 한인축제재단(회장 정철승, 이하 재단)은 7일, 제36회 아리랑축제를 오는 9월 29일(목)~10월 2일(일)까지 가든그로브나 부에나파크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 회장은 회장은 “축제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LA축제재단 측과 공동 마케팅 방안을 논의 중”이라면서 “축제 기간을 LA한인축제(9월 22일~25일) 일주일 뒤로 잡은 것도 이런 일환”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연예인 초청, 벤더 유치 편의성 등을 감안한 결정이라는 것이다. 재단은 벤더 유치와 축제 홍보도 LA한인축제재단과 함께할 진행할 예정이다.


 
축제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재단 측은 과거 축제가 열렸던 가든그로브 US메트로뱅크 몰 주차장 또는 부에나파크 더 소스 몰을 유력 후보지로 거론하고 있다. 이외에 부에나파크 소재 공원이나 다른 몰의 주차장에서 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재단 측은 “아리랑축제가 한국 문화를 알리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면서 “한복을 입고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에게는 선물을 증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아리랑축제는 코로나19 대유행 때문에 작년과 재작년에는 축제를 열지 못했다.  정 회장은 “무엇보다 주민 건강이 먼저이다. 만약 코로나 상황이 악화된다면 축제를 강행하지 않을 것”이라며 “축제 준비를 위해 한국의 자가 격리 규정이 완화되는 대로 한국에 다녀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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