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폭동 30주년 기념 ‘미주 한인사 컨퍼런스’ 열린다
03/14/22  
 LA 폭동 30주년을 기념하여 ‘미주 한인사 컨퍼런스’가 오는 4월 23일(토) 오전 8:30부터 오후 6:00까지 LA 한인타운에 있는 김영옥 아카데미(615 S. Shatto Place, LA, CA 90005)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후원하며 김영옥 재미동포연구소(소장: UC Riverside 장태한 교수)가 주최한다.
 
4일 LA총영사관에 따르면 이 행사는 LA총영사관에 의해 구성된 ‘한인사인종학자문위원회’등 한인 교육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지난 1년에 걸쳐 준비했다.
 
이 행사의 오전 세션에는 LA 폭동 30주년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이 이어지며, 퓰리처상을 수상한 강형원 기자의 사진전도 진행된다. 장태한 교수, LA 폭동 당시 한인들의 대변인 역할을 한 안젤라오 변호사, LA폭동 이후 한‧흑/한‧라티노 관계를 분석한‘LA Rising’의 저자인 박계영 UCLA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선다.
오후에는 한인사의 중요성에 관해 토론하고, 최근 캘리포니아주 교육부 인종학 모델 커리큘럼에 반영된 한인사 교육자료에 대한 집중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주최 측은 최근 들어 한인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이 행사를 추후 연례 전미 지역 컨퍼런스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인사에 관심이 있는 한인은 누구나 무료로 대면 또는 온라인으로 컨퍼런스에 참여할 수 있다.
 
등록은 세계한인교육자연합회 홈페이지(www.ikeneducate.org/2022-korean-american-studies-conference)에서 선착순(대면 참석 80명, 온라인 300명)으로 진행 중이며 대면 참석자들에게는 조찬과 오찬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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