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LAX 낮 출발 증편
04/04/22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5월부터 LA-인천 노선을 증편한다.  
 
지난 29일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는 오는 5월 1일부터 현재 수요일, 금요일, 토요일 주 3회 운항 중인 주간편(OZ201/202) LA-인천을 기존 운항편에 월요일, 화요일, 목요일, 일요일등 주 4회 항공편을 추가해 주 7회 매일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 항공편은 LAX에서 낮 12시 1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5시3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고, 인천공항에서 오후 2시 40분에 출발해 LA시각 오전 9시 50분에 LAX에 도착한다. 
대신 주 7회 매일 운항하고 있는 야간편(OZ203/204)은 화요일, 수요일, 금요일, 일요일등 주 4회로 감편 운항한다.
이에 따라 현재 주 10회 운항하고 있는 LA-인천 노선은 주 11회로 늘어나게 된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한국 정부가 해외 입국자의 격리를 면제하기로 함에 따라 고국 방문 한인들이 급증함에 따라 LA 낮 시간대에 출발해 다음 날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주간편을 늘려 보다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편의 차원에서 스케줄을 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야간편의 한국 도착 시간은 새벽이지만 시차로 인해 출발일로부터 이틀 후가 된다.  
 
미주지역본부 관계자는 “5월부터 감편 예정인 야간편을 예약한 사람들에게는 운항 변경 내용을 통보하고 있다.”면서 “기 예약자들은 당일 주간편이나 다음날 주·야간편으로 변경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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