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영구 화장, 개인 특성에 따라 맞춤 시술해야
04/18/22  
라팔마 <EPPO>… “시술자의 전문성·경험 따라 결과 천차만별

노메이크업으로도 또렷한 인상을 주어 예뻐 보이는 효과를 주는 반영구화장을 받으려는사람이 많다. 세미퍼머넌트 메이크업(Semi-Permarnent Makeup)이라고 불리는 반영구 화장은 피부의 가장 바깥쪽인 표피층에 천연 색소를 주입해 자연스러우면서도 화장을 한 듯한 효과로 또렷한 인상을 만들어주고 맨얼굴의 윤곽을 살려준다.
 
반영구 화장은 한 번 시술하면 반영구적으로 지속되기 때문에 시술하기 전에 자신에게 어울리는 디자인과 색체에 대해 전문가와 충분히 상의해야 한다. 피시술자의 얼굴 구조나 피부 톤에 따라 형태나 색상이 달라져야 하기 때문이다.
 
라팔마에 있는 반영구 화장 업체 <EPPO>의 Ellie Lee 원장(왼쪽 사진)은 회화(서양화) 전공자로 색체 전문가이다. 그는 미대 서양화과 재학 시절, 당시 지인으로부터 미술 전공자이니 타투도 한번 배워보라는 권유를 받고 호기심으로 눈썹 반영구 화장 시술법을 배웠다. 이후 박서준, 김래원, 문근영, 지현우 등이 소속된 연예 방송 기획사의 본부장으로 재직하던 중 수영을 하던 연예인들의 화장이 지워진 모습을 보고 수지기법(점묘법)으로 눈썹 반영구 화장을 해 주기도 했다.
이후 Asel Beaury College를 졸업하고 반영구 화장 전문가로 일하며 자신과 같은 반영구 화장 전문가를 교육, 배출했다.
 
Lee 원장에 따르면 처음 눈썹 반영구 화장을 받을 때 3D 기법만의 시술을 받는 것은 재고할 필요가 있다. 3D 시술만 받는 경우 탈각 후 라인이 사라지면서 눈썹 모양이 기대했던 것과 달리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색소를 주입했던 피부의 상처가 아물면서 색소 주입이 부족했던 부분이 있었다면 그 부분 때문에 눈썹의 모양이 부자연스러울 수 있는 것이다. Lee 원장은 이런 위험을 피하기 위해 4D 시술을 받는 것이 시술 후 자연스러운 눈썹 모양을 더 보장한다고 말했다.
Lee 원장은 “4D 기법은 3D 기법을 바탕으로 수지기법에 의한 그라데이션 효과를 더해 더 자연스럽고 입체적인 느낌이 난다.”면서 “이런 까닭에 잘못 시술된 눈썹 교정 시술로도 4D 기법이 많이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특히 수지기법은 라인을 맞추기 어려워 시술자의 감각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시술자의 전문성이 부족한 경우 라인이 사라지거나 그라데이션이 부자연스러운 시술을 할 가능성이 높아, 시술 후 짝짝이 눈썹이 되거나 매우 부자연스러운 눈썹 모양이 도출될 수 있다.”면서 경험이 많고 실력이 검증된 전문가로부터 반영구 화장 시술을 받을 것을 조언했다.
 
Lee 원장은 아울러 “반영구 화장은 바늘을 이용해 시술하기 때문에 시술에 앞서 철저하게 감염 예방을 위한 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시술 업체가 시술 기구를 소독하고 인체에 안전한 색소를 사용하는지 등 철저하게 위생 관리를 하고 있는지에 대한 확인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Lee 원장은 반영구 화장 전문가를 꿈꾸는 사람들도 교육하고 있다.
‘www.theeppo.com’를 방문하면 더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문의: (213) 278-1210
5438 La Palma Ave., La Palma, CA 90623
▲ 입체적인 느낌의 Ellie Lee 원장의 감각이 돋보이는 시술 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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