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센터, LA한인타운서 대규모 문화축제 연다
06/06/22  

세계적 미술관인 게티센터(The Getty Center)가 LA한인타운에서 대규모 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게티센터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LA 10개 지역에서 이 페스티벌을 개최하는데, LA한인타운도 포함됐다.

게티센터는 이번 페스티벌 기간 동안 거리 곳곳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게티 컬렉션을 볼 수 있는 디지털 전시회를 열며 한인 커뮤니티와 협력해 커뮤니티 페스티벌도 개최한다.
커뮤니티 페스티벌에는 다양한 아트 워크숍과 라이브 음악 공연, 한국 전통 춤 공연을 비롯해 중남미 전통 음악과 댄스, 합창, 오케스트라 공연 등도 열린다.

한인타운 청소년회관(KYCC)의 스티브 강 대외협력 디렉터는 “이번 게티센터가 개최하는 대규모 아트페스티벌의 파트너로 선정된 후 여러 한인 단체들과 함께 행사를 준비에 만전흘 기하고 있다.”면서 “페스티벌을 통해 뛰어난 한국문화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한인타운에서 활동하는 단체들이 부스를 설치해 한인들이 받을 수 있는 각종 정부 지원 프로그램과 같은 생활에 필요한 각종 정보와 코로나 검사 키트와 손세정제 등의 생활용품을 나눠줄 예정이다.

한편 게티센터의 커뮤니티 아트 페스티벌은 LA한인타운 외에도 파코이마(6월 25~26일), 리시다(7월 9~10일), 샌게이브리얼밸리(7월 16~17일), 윌밍턴(7월 30~31일), 크렌쇼(8월 13~14일), 왓츠(8월 27~28일)에도 진행된다. 게티센터의 아트 페스티벌은 앞서 잉글우드와 링컨하이츠, 롱비치에서 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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