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문화원, LA Art Project ‘백철극 화백 회고전’ 개최
06/13/22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6월 10(금)부터 7월 1일(금)까지 LA한국문화원 2층 아트갤러리(5505 Wilshire Blvd., LA, CA 90036)에서 LA Art Project ‘백철극 화백 회고전(Paik 'Gannomi' Tchurl Geuk Retrospective)’을 개최한다.

LA한국문화원 측에 따르면 고 백철극 화백(白鐵克, 1912-2007)은 한국미술 서양화 1세대 작가로 캐나다, 미국, 프랑스에서 활동하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작고한 한인 추상 화가로 한국미술의 숨겨진 역사로 평가받는다.

이번 전시는 고 백철극 화백의 24점의 대표 유화작품들을 비롯해서 크로키/드로잉 작품, 사진, 편지 등 유품을 통해 그의 생전 작품 세계와 삶을 소개할 예정이다.
작가가 28세에 중국의 거리 풍경을 인상파 기법으로 그려낸 ‘상하이 거리’, 60년대 후반 작가의 독특한 화법으로 표현한 ‘소나기’, ‘비’ 시리즈, 작가의 동양적인 미술 세계를 보여주는 ‘침략자” 시리즈, 70년대 초에 그린 한국의 수묵화를 연상케 하는 ‘오리엔탈 리듬’, 1987년 구상적인 미술 양식과 추상적인 양식 모두를 동시에 표현한 ‘튤립’ 등 다채로운 유화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크로키 드로잉 작품들도 전시된다.

정상원 원장은 "평생 동안 자신의 고뇌를 열정적으로 화폭에 반영한 고 백철극 화백 회고전을 준비했다. 한국 서양화 1세대 화가의 작품들을 재조명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시장 개장 시간은 월~금 오전 10시~오후 5시(6월 20일은 연방공휴일로 휴무)이다.

문의: (323) 936-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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