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이중언어 교육 김성경 교사 '올해의 교사' 선정
06/27/22  

애너하임초등학교교육구의 토머스제퍼슨초등학교에서 한국어 이중언어 프로그램을 교육하는 김성경 교사가 비영리교육재단 이중언어교육협회(Association of Two-Way & Dual Language Education)가 선정한 ‘올해의 교사’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2 한국어진흥재단(이사장 모니카 류)에 따르면 이중언어교육협회는 토머스제퍼슨초등학교와 애너하임초등학교교육구에 김 교사의 ‘올해의 교사’ 선정 사실을 통보하기 위해 보낸 이메일을 통해 "김 교사는 지난 수년 동안 이중언어 교육에 헌신하고 특히 이중언어 프로그램 활용법을 가르치는데 모범을 남겼다."고 올해의 교사로 전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토머스제퍼슨초등학교 측은 “이중언어 교육자 가운데 한국어 이중언어 교육자가 수상한 것은 이례적이고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며 “학교로서도 매우 자랑스럽고 기쁜 일”이라고 전했다.

한국어진흥재단 측은 “김 교사가 재직하고 있는 토머서제퍼슨초등학교는 재학생의 대부분이 라틴계 학생이어서 김 교사의 한국어 이중언어 프로그램 운영은 더욱 특별하다.”면서 “스패니시와 중국어가 이중언어 몰입 프로그램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현실에서 한국어 이중언어 교육 교사가 최우수 교사로 선정돼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밝했다.

시상식은 이달 28일 리버사이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한편 애너하임초등학교교육구는 2019년부터 산하의 모든 초등학교에 이중언어 몰입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이에 토머스제퍼슨초등학교는 한국어 이중언어 몰입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중언어교육협회는 미 전역의 초중등학교에서 이중언어 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