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회(회장 제임스 안, 이하 한인회)는 오는 9일 오후 6시, 한인회가 운영하는 문화 교양 강좌인 ‘문화의 샘터’를 유튜브(youtube.com/KAFLATV)를 통해 운영한다.

이날 행사에는 소프라노 진복일 씨가 강사로 나서 ‘아름다운 우리 가곡 배우기’ 강좌를 진행한다. 진복일 소프라노는 이날 한국 가곡의 특성과 한국 가곡에 녹아있는 한민족의 정서와 예술관에 대해 설명하고 함께 노래할 예정이다.

한인회 측은 “한국 가곡은 한류 문화의 한 장르라고 할 수 있다.”면서 “광복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강좌를 통해 한인 어린이, 청소년들이 한국 고유의 전통과 정서를 체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인회 측은 또 “한인회가 운영하는 문화 강좌는 힘든 이민생활을 하고 있는 한인들에게 충전과 휴식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햇다.

진복일 소프라노는 노스캐롤라이나 예술음악대학에서 오페라를 전공하고, 맨해튼 음악대학원을 수료했다. 현재 오페라뮤직아카데미 단장을 맡고 있다.

한인회 문화예술분과위원회 진 최 위원장에 따르면 한인회는 지난 2017년 3월부터 매월 둘째 주 화요일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체험하고 배우는 ‘문화의 샘터’ 교양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을 계기로 온라인으로 전환해 한인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강좌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이 58회째로 그동안 ‘스피치 잘 하는 법’, ‘우리 춤 가락 한마당’, ‘색소폰 기초 배우기’ 등 다양한 강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