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과학자 데니스 홍 교수, 한인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 전한다
07/23/18  

‘파퓰러 사이언스’로부터 젊은 천재 과학자 10인에 선정됐던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47, 한국명 홍원서) UCLA 교수가 미주 한인 청소년들을 만난다.

 

홍 교수는 오는 29일(일) 오후 7시 30분, 더소스몰(6940 Beach Blvd, Buena Park, CA 90621) 1층 광장에서 열리는 멘토십 행사인 ‘씽크스퍼레이션(Thinkspiration’의 4번째 멘토로 출연해 ‘10대들에게 전하는 천재 공학자의 꿈과 도전의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더소스몰은 지난 5월부터 매월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업적을 유명인을 초청해 청소년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하는 토크 콘서트 형태의  ‘싱크퍼레이션’ 멘토십 행사를 열고 있다.


홍 교수는 미국과학재단(NSF)이 유능한 미국의 젊은 과학자 및 공학자에게 주는 ‘미국 젊은 과학자상(2007), 미국 자동차공학회 교육상(2009) 등을 수상했으며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용 자동차를 개발해 시연에 성공하면서 미국의 과학잡지 파퓰러 사이언스가 선정한 ‘과학을 뒤흔드는 젊은 천재 10인’에 선정(2009)되는 등 뛰어난 연구 성과와 업적으로 미국 과학계의 젊은 천재 과학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미국에서 태어난 홍 교수는 3살 때부터 한국에서 생활했다.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에 진학한 후 3학년 때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에 편입해 1994년 같은 대학에서 기계공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퍼듀대학원에서 기계공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3년 버지니아테크 기계공학과 교수로 취임했고 2014년부터 UCLA 기계공학과 교수와 로멜라(RoMeLa) 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지난 6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속은 한국인이고 서류상으론 미국인이다.”라면서 “미국에서 세계적 공학자로서 열심히 일해 한국인 명예와 자긍심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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