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바로 그 맛 그대로
10/17/22  

▲<닭과 돼지 사이>에서는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태릉숯불돼지갈비와 춘천닭갈비 등을 제대로 맛볼 수 있다. 사진= 닭과 돼지 사이


스탠톤 <닭과 돼지 사이>의 ‘태릉숯불돼지갈비’와 ‘춘천닭갈비’

돼지갈비와 닭갈비는 한국인의 소울푸드이다. 이들 음식은 각각 태릉숯불돼지갈비, 춘천닭갈비라는 이름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태릉은 조선 제11대 왕인 중종의 두 번째 계비인 문정황후 윤 씨의 무덤으로 예부터 이 일대의 지명을 태릉이라고 불렀다. 과거 태릉에는 배밭이 많았는데 배나무 밭에서 돼지갈비를 구워서 팔던 집들도 많았다. 태릉숯불돼지갈비는 태릉 먹골배를 갈아 넣어 감칠맛이 나는 양념으로 숙성한 돼지갈비를 숯불에 구워 혀를 감도는 감칠맛과 숯불의 향취가 환상의 맛을 만들어 낸다. 그런데 이제 이런 태릉숯불돼지갈비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곳이 우리 주변에 생겨 관심을 끌고 있다. 바로 스탠톤에 있는 <닭과 돼지 사이>가 그곳이다.

<닭과 돼지 사이>의 태릉숯불돼지갈비는 배를 비롯해 파, 생강, 마늘, 후추, 무 등을 함께 끓여 식힌 긴장 양념으로 일일이 손으로 떠서 준비한 돼지갈비를 숙성시킨 후 참숯불에 굽는다. 양념에는 화학 조미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아 천연의 감칠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참숯불에 돼지갈비를 올리자마자 코끝을 자극하는 달콤, 고소한 냄새에 입안에는 벌써 침이 고인다. 재료 준비의 모든 과정은 한국에서 초빙해 온 태릉숯불돼지갈비 전문 주방장의 손으로 진행한다.

<닭과 돼지 사이>에서 즐기는 춘천닭갈비도 특별하다. <닭과 돼지 사이>의 춘천닭갈비는 은은한 참숯향이 풍미를 업그레이드해 주는 숯불닭갈비이다. 숯불닭갈비는 고추장 양념 닭갈비에 비해 사람들의 선호도가 월등히 높다. 그만큼 맛집을 소개하는 한국의 tv프로그램에 단골로 등장한다.
<닭과 돼지 사이>의 춘천닭갈비는 닭의 다릿살과 허벅지 살을 배, 파인애플, 마늘 등을 갈아 넣은 간장 양념을 숙성시켜 참숯불에 구워 먹는다. 돼지갈비처럼 감칠맛과 숯향이 깊게 스며든 부드러운 육질이 입안의 향연을 만들어 낸다.

<닭과 돼지 사이>는 라하브라에서 <명가맛집>을 운영했던 지나 대표가 스탠톤에 문을 연 맛집이다. <명가맛집>의 음식 맛은 이미 입소문을 탄 바 있어 다른 소개가 필요 없을 것이다. 여기에 특별히 한국에서 초빙한 주방장의 노하우가 더해져 궁극의 맛을 만들어 낸다.
지나 대표는 “미국에서 가장 그리워했던 맛이 바로 태릉숯불돼지갈비였다.”면서 “한국에서 태릉돼지갈비 전문 주방장을 모셔와 미국에서 그 맛을 전파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닭과 돼지 사이>의 태릉숯불돼지갈비와 춘천닭갈비는 맵기를 조절해 주문할 수 있다.
또 ▶콤보 메뉴로 ㆍ춘천 닭갈비+보쌈+닭한마리 ㆍ족발냉채+닭갈비+만두전골 ㆍ족발+보쌈+닭한마리 ▶철판 메뉴로 춘천닭갈비+만두전골, 묵은지 삼겹살+만두전골, 족발+만두전골, 보쌈+만두전골처럼 시원하고 깊은 국물의 만두전골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식들을 비롯해 ▶곱창전골, 흑염소전골 같은 전골류, 오징어볶음, 오삼불고기, 갈치조림, 육수불고기, 닭도리탕, 족발, 보쌈, 돼지갈비, 삽겹살 등 다양한 메뉴도 갖추고 있다.

■ 소주 한 병 6.99달러
지금 태릉숯불돼지갈비나 춘천숯불닭갈비를 주문하면 소주를 한 병에 6.99달러에 제공하고 있다.

화, 수 목요일은 오후 4시부터 밤 12시까지, 금, 토, 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밤 12시까지 문을 연다. 월요일은 쉰다.

문의: (714) 236-5007
10330 Beach Blvd. #A & B, Stanton, CA 90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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