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의료봉사 모습. 사진=민주평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렌지샌디에이고지역협의회(회장 김동수, 이하 민주평통)가 후원하는 경희대학교 남가주 총동문회(회장 박우성) 의료봉사단(단장 이우경)의 의료봉사 행사가 이달 30일(일) 오렌지카운티(OC)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 Garden Grove, CA 92844)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혈액검사를 비롯해 내과, 노인과, 치과, 한방 검진이 이루어지며 독감예방주사,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도 함께 이루어진다.

혈액 검사는 오전 8시 30분부터 이루어지며 반드시 공복 상태로 검사 받아야 한다. 검사비는 50~70달러이다. 실향민(고향이 북한인 자)는 검사비가 면제된다. 혈액 검사를 제외한 모든 검진과 검사는 무료이다. 혈액 검사 후에는 수일 내에 피검사자들에게 그 결과를 통보하고 이상이 있는 경우 상담과 처방전도 제공한다.
혈액 검사 이외의 검진과 검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김동수 회장은 “지난해 10월에도 같은 행사를 같은 장소에서 열었다. 행사에 대한 한인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에도 의료봉사 행사를 후원하기로 했다.”면서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 자신의 건강을 돌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 측은 지난 지난 1일 부에나파크에 있는 더블트리 힐튼 호텔에서 3분기 정기 회의를 열고 의료봉사 이벤트 후원을 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