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력 신장해야 목소리 커진다”…한인 당선 위해 힘 모아야
10/31/22  

▲ 왼쪽부터 영김, 미셸 스틸, 데이비드 김

 

11월 8일은 중간선거일이다. 남가주에서도 많은 한인들이 이번 선거에 출마했다. 많은 한인들이 당선돼 한인 정치력이 신장하면 한인들의 입지도 그만큼 커지고 단단해진다. 그런 만큼 이번 선거에 출마한 한인들의 당선을 위해 모든 한인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 연방하원
▶영 김(공화)
캘리포니아 연방하원 40지구에서 재선에 도전한다. 40지구는 공화당 우세 지역으로 분류되고, 선거 자금도 상대 후보보다 월등히 많이 모금돼 당선이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파키스탄계 의사 아시프 마무드(민주) 후보와 겨룬다.
▶미셸 스틸(공화)
캘리포니아 연방하원 45지구에서 재선에 도전한다. 이 지역은 민주당이 우세한 지역이라고 분석돼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만계 후보인 제이 첸(민주) 후보와 일전을 치룬다. 이전에 치룬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선거와 연방하원의원 선거에서 한 번도 패한 적이 없어 이번에도 그 기록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데이비드 김(민주)
캘리포니아 연방하원 34지구에서 연방의회 입성을 노린다. 김 후보는 한인들의 전폭적인지원에 힘입어 2년 전 그에게 패배를 안겼던 현역 지미 고메즈(민주) 의원에게 설욕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 주하원
▶최석호(공화)
캘리포니아주 하원 73지구에서 4선을 노린다. 하지만 상대 후보인 코티페트라-노리스(민주)에게 후원금에서 크게 밀려 고전이 예상된다. 최 의원은 중도파 유권자들의 지지를 기대하고 있다.
▶유수연(공화)
현 ABC교육구 교육위원장이자 예선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3위와 큰 표차이로 2위에 올라 본선에 진출한 유수연 후보는 캘리포니아주 하원 67지구에서 첫 주의회 입성을 도모한다. 상대 후보는 한인사회에도 잘 알려진 현역 셰런 쿼크-실바(민주) 의원이다. 관록의 셰런 쿼크-실바 의원을 상대로 이변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오렌지카운티(OC)수퍼바이저
▶써니 박
현 부에나파크 시장인 써니 박 후보는 OC 4지구에서 OC수퍼바이저에 도전한다. 상대 후보는 현역인 덕 채피 수퍼바이저이다. 박 후보는 예선에서 1위에 올랐으나 3위로 본선 진출이 좌절된 스티브 바르가스 후보가 덕 채피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예측할 수 없는 전세로 재편됐다.

■ 부에나파크 시의원
▶조이스 안, 케빈 이, 한명수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시 문화예술위원회 커미셔너와 케빈 이 OC북부한인회장이 한인 밀집 지역인 1지구에 동시 출마해 자웅을 겨룬다.
한명수 OC한인축제재단 부회장은 라틴계가 과반을 차지하는 2지구에 출마해 이변 연출을 도모하고 있다.

■ 어바인 시장, 시의원
▶사이먼 문
어바인 온누리교회 사이먼 문 목사는 어바인 시장 선거에 출마해 파라 칸 현 시장 등과 자웅을 겨룬다
▶존 박
어바인시 재정위원장인 존 박 후보는 시의원에 도전한다.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다.
▶제프 김
어바인통합교육구 4지구 교육위원에 홀로 입후보 했다.

이외에도 북가주 캘리포니아주 상원 2지구에는 진 윤 후보가, LA카운티 수페리어법원 판사에는 캐롤린 박 후보가 출마해 승리를 위해 싸운다. 또, 샌드라 이 사이프리스교육구 교육위원장은 C지구에서 3선에 도전한다.

▲ 왼쪽부터 최석호, 유수연, 써니 박
▲ 왼쪽부터 조이스 안, 케빈 이, 한명수
▲ 왼쪽부터 사이먼 문, 존 박, 제프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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