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캘리포니아주 세금보고 마감일 연장
03/06/23  

사진=shutterstock


연방정부와 캘리포니아주 세금보고 마감일이 연장됐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2일 강력한 겨울 폭풍으로 주 전역에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많아 주 세금보고 마감일을 오는 10월 16일로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미 국세청(IRS)도 캘리포니아 주민들에 대한 연방정부 세금 보고 마감일을 연장했다. IRS는 이날 겨울 폭풍과 한파로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캘리포니아 대부분 카운티와 앨라배마주 및 조지아주 일부 지역 주민들의 2022년도 소득분에 대한 연방정부 세금 보고 마감일을 10월 16일로 연장했다. IRS는 앞서 지난 1월 겨울 폭풍이 캘리포니아주를 덮치자 세금 보고일을 5월 15일로 연장했지만, 이번에 마감일을 또 다시 연장했다.

주 세금보고가 연장되는 남가주에 있는 카운티는 LA, 오렌지,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벤투라, 샌타바버라, 샌디에이고, 샌루이스오비스포 등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2022년도 개인 및 사업체 세금보고와 세금납부, 분기별 세금 납부 등의 마감일이 연장됐다. 다만 세금보고를 위해 모든 서류가 준비됐다면 납부 마감일 연장과 관계 없이 언제든지 세금보고를 할 수 있다.

IRS는 현재 연 소득 7만3000달러 이하인 납세자를 대상으로 무료 전자 세금보고 서비스(apps.irs.gov/app/freeFile)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납세자 스스로 양식을 작성해 제출해야 하는 만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세금 보고일 연장과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캘리포니아 주정부 홈페이지(gov.ca.gov)- Newsro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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