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턴 시, 한국문화축제 연다
03/13/23  

▲ 풀러턴시 주최 한국문화축제 장소로 거론되는 '머켄탈러 문화센터'. 사진=themuck.org

 

한인 밀집 거주 지역 가운데 하나인 풀러턴 시가 오는 10월 한국문화축제를 개최한다.

풀러턴 시의회는 지난 7일 열린 회의에서 올해와 내년 가을에 한국문화축제를 여는 안에 대해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풀러턴 시는 이 축제 개최를 위해 ‘미주예술원 다루’(대표 서연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로 했다.

풀러턴 시가 개최하는 한국문화축제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 동안 개최하는 것으로 잠정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축제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현재 유력한 축제 장소로 거론되는 곳은 ‘머켄탈러 문화센터’이다. 하지만 이곳에서의 개최가 불가능할 경우 그 대안으로 CSU풀러턴이나 풀러턴 칼리지가 거론되고 있다.

풀러턴 시와 ‘미주예술원 다루’는 축제 기간 동안 한국 전통 무용과 음악 공연, 미술품 전시, K-팝 공연, 한국음식 만들기와 시식 등 현대와 과거를 아우르는 다양한 한국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미주 지역 문화 예술인뿐만 아니라 필요한 경우, 한국에서 전통문화 예술인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프레드 정 풀러턴시장은 “풀러턴은 남가주의 대표적인 한인 밀집 도시 가운데 하나이다. 그런 만큼 시 차원에서도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힘을 기울여야 한다. 풀러턴 최초의 한인 시장으로서 우리 도시에서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즐기는 축제가 열리게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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