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에 ‘한인 정치력 신장 운동’ 단체 발족
03/13/23  

▲ 'OC한미지도자협의회' 폴 최 회장(앞줄 가운데)과 발기인들이 대회를 마친 후 자리를 함께했다. 사진=OC한미지도자협의회

 

오렌지카운티(OC)에서 한인 커뮤니티 정치력 신장 운동을 위한 단체가 설립됐다.

비영리단체 ‘OC한미지도자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4일 애너하임에 있는 메가시스 덴탈 랩(대표 정영동)에서 발기인 대회를 열고 초대회장으로 폴 최 전 OC충청향우회장을 선출했다. 협의회는 각계 인사 16명으로 구성됐다.

최 회장은 “타 커뮤니티에는 그들 커뮤니티 정치력 신장을 위한 단체들이 적지 않게 있다. 이처럼 우리 한인 커뮤니티도 한인 정치력을 더욱 신장시켜 한인들의 위상을 더욱 제고해야 한다는데 공감해 협의회를 창립하게 됐다.”면서 “향후 정파를 초월해 한인 정치인은 물론이고 한인이 아니라도 친한파 정치인을 많이 배출하기 위한 일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협의회는 이를 위해 ▶유권자 등록 독려 ▶차세대 한인 정치인 발굴 및 정계 입문 지원 ▶정치인의 한인 보좌관, 각 도시의 한인 커미셔너 임명 요청 및 지원 ▶한인 청소년의 정치 관심 제고 위한 세미나 개최 ▶한인 민원 건의 및 해결 위해 정치인과 만남 주선 ▶지지 후보 선거 캠페인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최 회장은 “연합회는 한인 커뮤니티에 꼭 필요한 단체로 성장할 것”이라며 같은 뜻을 가진 한인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문의: (714) 270-6639, (949) 400-5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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