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문화원 ‘한국전통국악 한마당’ 공연
08/27/18  

LA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이 공연작품 공모전 「2018 ARI Project」열두 번째 무대로 ‘한국전통국악 한마당 (Sounds of Korea 2018)’ 공연을 다음달 7일(금) 오후 7시 30분, 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개최한다.


‘2018 한국의 소리’ (Sounds of Korea 2018)이라는 주제를 담은 이번 공연은, 미국에서 활동중인 재미국악원 이예근 원장과 단원 10여 명을 비롯하여 김중섭 (국가무형문화재 제39호 처용무 보유자) 씨 등 총 20여 명의 국악인들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에서는 실내관현악 <천년만세>를 시작으로 민속기악 독주곡인 <해금산조>, 조선시대 선비들이 즐기던 대표적인 예술 성악곡인 <수룡음>, 시조창 <평시조-녹수청산>, <지름시조-청조야>, 거문고독주-한갑득류 <산조>, 영화 ‘왕의 남자’ OST에 나온 해금과 가야금 합주곡 <인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을 기획한 이예근 원장은 "이번 공연은 지난 45년 동안 한인의 정체성 확립을 목적으로 한국전통음악과 강습 및 공연 등을 통해 우리 음악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온 재미국악원의 32번째 정기공연이기도 합니다. 우리 문화 예술인들의 한국 명품 공연을 통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라고 말했다.

 

김낙중 문화원장은 "한국이 지니고 있는 귀한 문화 유산 중 한국음악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번 공연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하셔서 우리 고유의 음악을 마음껏 즐겨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지만 온라인(www.kccla.org/english/programs_reservation.asp) 또는 전화((323)936-3015)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 tammy@kccl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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