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김 연방하원의원 후보 기금 모금 행사
09/04/18  

한인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연방하원의원에 도전하고 있는 영 김(공화, 사진) 후보를 위한 선거기금 모금행사가 지난 28일 오렌지시에 있는 옌칭레스토랑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150여 명의 김 후보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 후보는 “한국인 이민자로서 연방하원에 도전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지역구의 모든 주민들에게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11월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 “지역구 내 한인 유권자는 1만 6000여 명이며 미등록 한인 시민권자는 5000여 명에 달한다.”며 “당선을 위해 한인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가 필요하다.”며 한인 사회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미셸 박 스틸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는 “김 후보의 당선을 확신한다.”며 “김 후보는 내가 보아온 정치인 가운데 가장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는 라하브라에 이어 지난 25일 로랜하이츠에도 캠페인 사무실을 열고 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선거 캠페인에 돌입했다. 

 

김 후보가 출마한 연방하원 39지구는 한인 밀집지역인 풀러튼, 부에나파크, 브레아, 요바린다, 하시엔다, 로랜하이츠, 다이아몬드바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전체 등록유권자 36만6,000명 중 아시안이 20%를 넘는 8만 명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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