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문화원, ‘국악인 오정해의 소리이야기’ 행사
09/11/18  

LA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 이하 문화원)이 ‘House of Korea'(한국의 집/회장 황정주)와 함께 ‘국악인 오정해의 소리이야기 (An Evening with Artist Oh Jung-Hae)’ 행사를 9월 17(월) 오후 7시, 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개최한다.

 

영화 ‘서편제’로 널리 알려진 국악인 오정해 씨는 판소리 명창 만정 김소희 선생의 ‘춘향가’ 이수자이며, 현재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연희연기전공 교수로 후배 양성에도 열정을 쏟고 있는 소리꾼이다. 

문화원 측은 “이번 행사는 House of Korea 친선대사로 활동중인 오정해 교수가 한국관 건축 홍보에 동참하기 위해 남가주를 방문한 것을 계기로 LA지역 동포들에게 한국의 멋과 흥이 넘치는 아름다운 전통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고 전햇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의 소리에 담긴 흥과 멋을 선사해 국악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전통 소리의 소중함과 그 속에 녹아 있는 우리 민족의 한과 정서에 대한 이야기를 LA관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행사는 서편제 영화 명장면 상영을 시작으로, '서편제' 영화이야기, 어릴 적 소리 훈련 받은 이야기, 어머니를 생각하며, 추임새 배우기를 비롯해 ‘배 띄워라’, ‘사철가’, ‘홀로아리랑’ 부르기, 관객들과 함께하는 Q&A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김낙중 문화원장은 "영화 '서편제'로 널리 알려진 인기 국악인 오정해 교수를 초청하여 우리 전통예술을 알리는 홍보의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국악과 영화 등 여러 장르에서 경험한 오정해 교수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풀어내고 그 속에서 자연스레 녹아나는 한국 전통의 소리 '판소리' 와 ‘민요’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관람 및 참가는 무료이며, 사전에 온라인 또는 전화로 예약을 해야 한다.

 

예약 및 문의: (323) 936-3015, www.kccl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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