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총영사관, LA 안전여행 팁 공지
09/24/18  

LA총영사관(김완중 총영사, 이하 총영사관)이 LA와 그랜드캐년 등 여행지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건사고 유형을 트위터(@kcglosangeles)와 홈페이지에 안내하고 한인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 차량 내 물품절도 주의

총영사관에 따르면, 많은 여행객들이 헐리우드, LA한인타운, 쇼핑몰, 프리미엄 아울렛 등에서 차 유리창을 깨고 차 안에 있는 물품을 훔쳐가는 범죄의 피해를 입고 있다. 
주차 시 귀중품은 반드시 갖고 내려야 하고, 트렁크 등 부피가 큰 짐들은 차량 외부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 두어야 한다. 트렁크가 들여다보이는 해치백 차량은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 노상 강도날치기 및 노숙자 범죄 주의

LA 한인타운에서는 심야시간뿐 아니라 대낮에도 인적이 드문 인도에서 보행자 대상 강도 또는 날치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밤늦은 시간의 외출은 자제하여야 하며, 혼자 길을 걸어 다닐 때는 휴대폰을 보며 걷지 말고 주위를 살피며 낯선 사람이 따라오지 않는지 확인하여야 한다. 
특히 여행객들은 고가의 전자제품 및 현금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 범죄자들뿐 아니라 약물중독, 정신질환에 빠져있는 노숙자들의 충동적 범죄 표적이 되기 쉬우므로 거동이 수상한 사람들을 특별히 경계하여야 한다.

 

■ 과속운전 및 운전중 휴대폰 조작 금지

그랜드캐년 등 명소 인근에서 과속운전을 하다가 티켓을 받는 것은 물론이고 체포되는 사례까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주변 환경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되는 제한속도 표지판을 잘 확인하며 운전하여야 한다. 특히 아리조나주는 과속운전 단속을 많이 하고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운전 중 휴대폰 조작은 최근 LA 경찰(특히 자전거 순찰 경관)의 주요 단속 대상이 되고 있으므로 네비게이션 조작 외 운전 중 휴대폰 조작은 금지하여야 한다.


■ 대마초(마리화나) 흡입 금지

캘리포니아 등 미국 9개주에서는 기호용 대마초(마리화나) 흡입이 합법화되었다.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은 외국에서 대마초 흡연 등을 할 경우 처벌받게 된다. 
또한 미국에서도 연방법으로는 대마초 사용은 불법이므로 적발 시 향후 미국 입국거부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총영사관은 여행 중 범죄피해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우선 911에 신고하여 도움을 받아야 하며, 신고 방법 문의 등 총영사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1-213-385-9300(주간), 1-213-700-1147(야간 또는 휴일) 또는 대한민국 영사콜센터(24시간, +82-2-3210-0404)로 연락하면 된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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