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김 후보 지지율, 오차범위 내 상대 후보에 앞서
09/24/18  

연방하원의원 39지구에 도전한 영 김 후보(공화)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상대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저지주에 위치한 몬머스대학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잠재적 유권자 402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영 김 후보의 지지율은 46%, 상대 후보인 길 시스네스(민주)는 42%로 나타났다. 오차범위는 ± 4.9%이다.

 

몬머스대학은39지구는 전통적으로 공화당 우세 지역이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유권자들의 반감으로 인해 오는 11월 선거에서 공화당의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 최근 들어 공화당 유권자들의 수는 줄고 민주당과 무소속 유권자들이 증가한 것도 영 김 후보의 고전 요인으로 들었다. 몬머스대학에 따르면 이 지역 유권자 분포는 공화당 35%, 민주당 34%, 무소속 31%이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민주)가 트럼프 후보(공화)보다 득표율에서 9%P 앞섰다.

 

하지만 반 트럼프 성향의 유권자들은 오는 11월 선거에서 투표장을 찾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하는 전문가들도 있어 실제 투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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