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글리시로 시작해도 잉글리시의 길이 열린다
10/08/18  

<베스트영어훈련원> 45기 훈련생 모집

 

한국에서 입소문으로만 29쇄를 찍은 책이 있다. 바로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이다. 그런데 이 책을 쓴 저자의 약력이 이색적이다. 저자는 한국 MBC TV의 김민식 PD로 그는 대학에서 자원공학을 공부했다. 졸업 후 글로벌 기업에 입사했다가 일이 적성에 맞지 않아 통역사가 되려고 마음먹고 한국외대 통역대학원에 입학했다. 하지만 자신이 좋아했던 ‘시트콤’을 제작해보겠다며 MBC에 입사해 몇몇 예능프로그램과 ‘내조의 여왕’, ‘여왕의 꽃’ 등의 드라마를 연출한 드라마 PD로 변신했다.

 

사실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는 영어학습서가 아닌 자기계발서이다. 그가 이 책을 쓴 동기는 아주 단순하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집필 동기에 대해 “영어공부를 하던 때가 즐거운 기억으로 남아 있어 그때를 기억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어 공부는 버티는 힘이 중요하다. 힘들어도 6개월만 버티면 머릿속에 영어의 기초가 확고하게 들어선다. 나는 인생을 바꾸고 싶다는 심정으로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 하고 보니 재밌었고 인생도 바뀌었다. 매일 문장 10개를 외우면 몇 달이면 책 한 권을 다 외운다. 회화책 한 권을 외우면 영어의 말문이 열린다.”고 전했다. 그는 영어를 공부하는 방식으로 일본어와 중국어도 공부해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한다.

 

저자는 인터뷰에서 한국인들이 어려워하는 영어 회화와 관련한 자신의 생각도 밝혔다. “콩글리시가 안 되면 잉글리시도 안 된다. 문법, 발음 신경 끄고 콩글리시로 시작할 필요가 있다. 입을 꾹 다물고 있는 사람은 영어가 늘지 않는다. 아는 단어만 몇 개 던져줘도 말은 통한다. 좋은 상대는 그 단어를 받아서 문장을 만들어 돌려준다. 콩글리시로 시작해도 잉글리시의 길이 열린다.”

 

그는 이런 말도 덧붙였다. “어려서 영어를 배울 때 스트레스가 컸던 건 시험 탓이다. 인생을 살면서 한 번도 넘어지지 않는 사람은 없다. 넘어지지 않는 법을 배우는 게 아니라,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영어 공부도 마찬가지다. 진짜 창피한 건, 창피 당할까 봐 시도도 하지 않는 거다.”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와 관련된 일화를 길게 인용한 것은 이와 동일한 방식으로 영어 교육을 하는 곳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베스트영어훈련원>이다. 풀러턴 <베스트영어훈련원>에서는 지금 45기 훈련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무료로 진행되는 모집 설명회는 10월 15일(월) 오전 10시와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 설명회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문의: (213) 239-4815

주소: 1335 W. Valencia Dr. #E, Fullerton, CA 92833 (Brookhust와 Euclid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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