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한인 유권자 지속 증가…”유권자 등록·투표 적극 참여해야”
10/15/18  

중간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캘리포니아주 내 한인 유권자수가 16만 명을 넘어섰다.

 

유권자 등록 현황 조사 기관인 ‘폴리티컬 데이터’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오는11월 중간선거 기준 주 전역의 한인 유권자수는 총 16만4,143명으로 추산됐다. 

주 전역 한인 유권자수는 2016년 대선 때의 14만2,000명, 지난 6월 예비선거의 15만9,800명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지역별로는 LA 카운티가 총 8만805명으로 가장 많았다. 오렌지카운티(3만681), 샌디에고 카운티(6,709), 샌버나디노카운티(4,416), 리버사이드카운티(3,243명), 벤추라카운티(1,667)등의 순이었다.

 

도시별로는 LA (3만9,948), 어바인 (5,391)명, 풀러턴(5,038), 토랜스(3,595), 글렌데일(3,311), 세리토스(3,013), 부에나파크(2,818), 가든그로브(1,314) 등의 순이었다.

 

한인 유권자 가운데 민주당 성향은 6만304명(36.7%)으로 공화당 성향(3만5,656명, 21.7%) 유권자보다 약 1.7배 많았다. 나머지는 무당파로 분류됐다.



한인 유권자의 증가가 한인 정치력 신장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1월 선거를 위한 우편투표 발송은 지난 6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22일까지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다. 

 

한편 연방하원 39지구에 출마한 영 김 후보는 “아직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은 한인들이 많다.”며 적극적인 유권자 등록과 투표 참여가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과 복리 증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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