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문화원,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 공연
10/15/18  

LA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은 하트체임버시각장애인오케스트라(단장 이상재)와 함께 <하트시각장애인체임버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데이빗 베누아의 '영혼을 울리는 아름다운 선율'> 콘서트를 10월 17일(수) 오후 7시 30분 콜번스쿨 지퍼홀(Colburn School, Herbert Zipper Concert Hall, 200 S. Grand Ave., LA, CA 90012)에서 개최한다. 



빛보다 밝은 감동의 연주, 영혼을 울리는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에는 오케스트라 단원의 연주 외에 미국 재즈 피아니스트계의 살아 있는 역사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데이빗 베누아가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다.

 

공연에서는 에드워드 엘가의 'Salut d’Amour'(사랑의 인사)를 시작으로 헨리 만치니의 'Moon River', 해롤드 알렌의 'Over the Rainbow' 등 대중들에게 익숙한 선율이 약 1시간 30분 동안 선사된다.



2007년에 창단하여 11주년을 맞이하는 하트체임버는 단원 21명 중 13명이 중증 시각장애인(11명은 1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휘자도 악보도 없이 연주한다. 앞이 보이지 않는 단원들은 한 곡을 외우기 위하여 수십 번 연습을 하며, 단원들은 약 150곡에 이르는 곡을 암기하여 연주한다. 미시간 음악제, 뉴욕 카네기홀, 런던 국제음악페스티벌에 초청 연주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 특별 게스트로 참석하게 된 데이빗 베누아는 ‘빌보드 차트 8주 연속 1위’, ‘그래미상 5회 노미네이트’된 피아니스트계의 거장이다. 25장의 솔로 앨범을 발표한 미국의 컨텀포러리 재즈 피아니스트이며, 작곡가이자 제작자, 그리고 프로듀서이다. 2001년부터는 젊은 음악가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열어주고자 아시아-아메리카 청소년 교향악단(Asia-America youth Symphony)의 음악감독 겸 총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LA한국문화원 측은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발돋음 하고 있는 시각장애인 관현악단 하트체임버와, 세계 정상자리에 올라 있는 데이빗 베누아의 공연은 한국 사회와 미주류사회에 감동과 희망을 선사할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관람은 무료이나 티켓을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티켓은 LA한국문화원에서 얻을 수 있다.

 

무료티켓 온라인 예약: www.kccla.org/english/programs_reservatio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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