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피해 540만 달러, 가구당 12달러 보상금도
브레아시는 오렌지카운티 주요 쓰레기 수거업체인 리퍼블릭 서비스에 540만 달러의 배상금을 청구했다. 시 당국은 2025년 여름의 노사 분규와 2021년 파업으로 인해 쓰레기 수거가 중단된 데 따른 손해 배상과 고객 보상금을 요구하고 있다.
시 발표에 따르면 이번 금액에는 13만 달러 이상의 고객 크레딧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가구당 약 12달러 수준이다. 브레아시 공보문은 “제출된 기록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2025년 노사 분규와 2021년 12월의 노동 중단에 따른 지연배상금, 비용 환급, 고객 보상금 등을 합산한 결과 총 540만 달러를 리퍼블릭 서비스가 시에 지급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브레아시 공공사업국의 마이클 호 국장은 지난 9월 리퍼블릭 서비스에 서한과 청구서를 발송해 23일까지 비용을 환급할 것을 요구했다. 리퍼블릭 서비스 대변인 제임스 리처드슨 주니어는 “도시의 손해배상금 적용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감사 결과를 검토 중이지만, 해당 청구에는 강하게 반대한다”고 성명을 냈다. 그는 “브레아시와의 파트너십을 소중히 여기며, 앞으로도 오렌지카운티 전역에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분쟁은 7월 약 1,000명의 쓰레기 수거 노동자들이 보스턴의 임금·복지 개선 파업에 연대해 일주일가량 근무를 거부하면서 촉발됐다. 이로 인해 브레아를 비롯해 애너하임, 산타아나, 가든그로브, 헌팅턴비치, 풀러턴, 플레이센티아, 요바린다, 실비치 등 여러 도시에서 쓰레기 수거가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