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턴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검출
10/20/25  

▲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의 매개체인 모기. 사진=shutterstock


오렌지카운티 모기·병해충 방제국(OCMVCD)은 풀러턴 지역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가벼운 경우에는 발열·구토·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이지만, 심할 경우 혼수상태, 떨림, 마비, 신경계 손상 등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대부분의 감염자는 무증상으로 지나간다.
OCMVCD는 매주 모기와 기타 병원체를 감시하기 위해 지역별 포획장치를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검사한다.
타일러 메어브로트 OCMVCD 보조 생태학자는 “대부분 음성이지만, 일부 포획장치에서는 양성 반응이 나온다. 이번에는 풀러턴 지역에서 양성 결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OCMVCD 측은 “애너하임과 가든그로브가 현재 오렌지카운티 내 주요 감염 핫스팟이며,
이 중 애너하임에서 풀러턴으로 바이러스 확산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는 주로 새를 물며, 감염된 새의 혈액을 흡입하면 모기 자체가 바이러스 보균체가 된다”고 설명했다.
사람은 ‘종말 숙주’이기 때문에 혈액 수혈이나 장기이식을 제외하고는 사람 간 전염은 일어나지 않는다.
OCMVCD는 주민들에게 30% DEET 함유 모기 기피제 사용과 팔·다리를 덮는 느슨한 옷 착용, 고인 물 제거 (일주일 이상 고인 물은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됨) 등 기본적인 모기 예방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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