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오클랜드박물관의 보관 시설에서 1,000점이 넘는 역사적 유물이 도난당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오클랜드경찰국(OPD)은 이번 절도를 “주의 문화유산을 노골적으로 훔친 대담한 범행”이라고 규정했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사건은 10월 15일 오전 3시 30분 직전에 발생했으며, 박물관 본관이 아닌 외부 보관 창고가 침입 대상이었다. 범인들은 창고에 침입해 1,000점이 넘는 박물관 소장품을 훔쳐갔으며, 이 중에는 원주민 바구니, 전통 장신구, 노트북, 각종 역사적 유물 등이 포함됐다. 경찰은 도난품 일부의 사진을 공개하며 시민 제보를 요청했다. 오클랜드경찰국은 현재 FBI 미술범죄팀과 공조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사건은 최근 파리 루브르 박물관 보석 도난 사건으로 5명의 용의자가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