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 조직 투입 효과, 도난물품 올해 15만점 회수
캘리포니아가 조직적 소매 절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으로 올해 들어 약 800명을 체포했다고 개빈 뉴섬 주지사가 밝혔다.
뉴섬 주지사는 3일 발표한 성명에서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를 중심으로 주 전역에서 범죄 조직을 겨냥한 작전이 계속되고 있다”며 “주정부의 새 법과 수년간의 공공안전 투자가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조직적 소매 범죄 전담 태스크포스(ORCTF)’는 500건 이상의 수사를 진행해 약 150,000점의 도난 물품을 회수했다. 회수된 물품의 소매가치는 약 860만 달러에 달한다.
뉴섬은 “캘리포니아는 조직적 절도를 용납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주·로컬 경찰 간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을 강화하고, 기업이 안심하고 영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CHP가 주도하는 ORCTF는 주·로컬·연방 사법당국 간 공조 체계로 운영된다. 2019년 창설 이후 올해 9월 말까지 총 4,050건 이상의 수사와 약 4,600명 체포로 이어졌으며, 140만 점 이상의 도난품이 회수됐다.
숀 더리 CHP 커미셔너는 “조직적 소매 범죄 대응의 핵심은 지역 경찰, 소매업계, 지역사회와의 협력”이라며 “우리는 함께 캘리포니아의 상권을 보호하고, 범죄자를 책임지게 하며, 시민이 일상 속에서 다시 안전과 신뢰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섬 주지사실이 공개한 사례에 따르면, 지난 8월 CHP는 ‘울타 뷰티’ 매장에서 발생한 도난 사건을 계기로 불법 유통망을 추적했다. 수사 결과, 새크라멘토 경찰과 합동으로 수색영장을 집행해 대량의 절도 의심 물품을 압수했으며, 정확한 물품 수량과 가치는 현재 집계 중이다.
또 9월에는 CVS와 월그린 매장에서 발생한 도난 사건을 수사하던 중 새크라멘토 경찰과 협력해 추가 작전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655점의 도난품이 회수돼 매장으로 반환됐고, 용의자 한 명에게서 총기가 압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