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고급주택 연쇄절도 국제 조직 3명 체포
02/09/26  

오렌지카운티에서 여러 주택을 턴 혐의를 받는 국제 조직범죄 연계 용의자 3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이들이 고급 주거지를 노린 조직적 절도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어바인 경찰과 뉴포트비치 경찰은 공동 수사를 통해 용의자들을 추적해왔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부유층 주거지를 표적으로 삼아 범행을 저질렀다. 용의자들은 LA 지역에 거주하며 남쪽으로 이동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어바인 경찰국 지고 아자르콘 경관은 “이들 조직은 고급 주택가를 선호한다”며 “주로 언덕이나 공원, 트레일과 맞닿아 있어 뒤쪽 접근이 쉬운 집을 노리고 후면 미닫이문을 부수거나 발코니로 올라가 침입하는 방식을 자주 쓴다”고 말했다.
어바인 경찰 범죄 영향 전담팀은 LA 전역에서 감시를 벌이며 여러 용의자를 특정했다. 이달 초 헌팅턴비치 경찰 헬기의 지원을 받아 용의자들이 어바인의 고급 주거지로 이동하는 장면을 추적했다.
아자르콘 경관은 “용의자들은 어바인 셰이디 캐니언 커뮤니티에 주차했는데, 이곳은 과거에도 주거 침입 범죄가 발생했던 지역”이라며 “차에서 내려 배낭을 메고 울타리를 넘고 수풀 사이로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용의자들은 수풀 속을 기어 이동하다가 다시 차량으로 돌아가 현장을 벗어났지만, 수요일 LA 지역에서 3명이 체포됐다.
아자르콘 경관은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일당”이라며 “남가주 전역의 다른 지역에서도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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