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실업률 5.5% 전국 최고, OC 3.9%
02/23/26  

캘리포니아주가 신규 일자리 증가세가 꺾이면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실업률을 기록했다. 남가주 주요 카운티 역시 고용 둔화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3일 캘리포니아 고용개발국(EDD)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가주 실업률은 5.5%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와 동일한 수치이며, 전달 5.6%와 비교하면 0.1%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같은 달 전국 실업률 4.4%보다 1.1%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고용 지표도 둔화됐다. 12월 가주 비농업 부문 일자리는 1,802만1,200개로, 전달 1,802만2,900개보다 1,700개 줄었다. 일자리 수가 감소세로 전환된 것이다.
실업자 수는 109만6,100명으로 전월 대비 8,800명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2만600명 증가했다.
남가주 역시 비슷한 흐름이다. 12월 LA 카운티 실업률은 5.6%로, 전월 5.7%에서 0.1%포인트 하락했고 전년 동기 6.1%와 비교하면 0.5%포인트 낮아졌다. 그러나 비농업 부문 일자리는 전달보다 3,400개 감소한 465만1,000개로 집계됐다. 실업자는 28만8,000명으로 나타났다.
오렌지카운티(OC) 12월 실업률은 3.9%로 전월 4.2%보다 0.3%포인트 개선됐다. 다만 전년 동기 3.7%와 비교하면 0.2%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OC 비농업 부문 일자리는 전달 대비 100개 줄어든 170만8,100개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고용시장 둔화가 단기적 조정인지, 경기 흐름 변화의 신호인지는 추가 지표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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