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너하임 5,000석 콘서트홀 설계 공개
03/23/26  

▲ OCVIBE 콘서트홀 조감도. 사진=OCVIBE


애너하임에서 추진되고 있는 40억 달러 규모 복합 엔터테인먼트 지구 ‘OCVIBE’ 프로젝트의 핵심 시설 가운데 하나인 5,000석 규모 콘서트홀 설계가 공개됐다. 이번 발표는 오렌지카운티에서 진행되는 대형 개발 사업의 1단계 완공 계획이 구체화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다.
이번에 공개된 OCVIBE 콘서트홀은 오렌지카운티를 연중 공연과 엔터테인먼트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핵심 시설로 평가된다. 콘서트홀은 약 5,0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공연 공간은 약 1만8,000 스퀘어피트 규모로 조성된다. 건물 내부에는 세 개 층으로 구성된 좌석 구조가 들어서고 공연장 뒤편에는 야외 백스테이지 코트야드도 마련된다.
이 시설은 콘서트뿐 아니라 다양한 행사에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음악 공연뿐 아니라 코미디 공연, 텔레비전 프로그램 녹화, 시상식, 강연 행사, 스포츠 경기, e스포츠 대회, 기업 행사와 같은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수 있다.
이 대형 프로젝트의 1단계 개발은 2027년 초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단계에는 콘서트홀과 공공 광장, 식음료 중심 시장형 공간, 그리고 오피스 빌딩 더 위브가 포함된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프로아이스하키리그(NHL) 애너하임 덕스 구단을 소유한 사무엘리 가족이 개발하고 있으며, 개발은 이들이 설립한 애너하임 부동산 파트너스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약 100에이커 규모로 조성되는 엔터테인먼트 지구는 203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체 계획에는 소매 및 식음료 공간 약 23만 스퀘어피트, 오피스 공간 약 110만 스퀘어피트, 총 550객실 규모의 호텔 두 곳, 공공 공원과 광장 약 20에이커, 그리고 2,000가구 이상의 주거 시설이 포함된다. 이 가운데 약 15%의 주거 유닛은 저소득층을 위한 저렴한 주택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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