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6일 아시아 길거리 음식축제
03/30/26  

▲ 25~26일 샌디에이고 워터프런트 파크에서 아시아 길거리 음식 축제인 '판다 페스트'가 열린다.


4월 축제·행사 정리, 남가주 곳곳 봄 시즌 이벤트

4월의 캘리포니아는 다양한 야외 활동과 문화 행사가 동시에 펼쳐지는 시기다.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산악 지역부터 야생화가 만개하는 자연 명소, 사막에서 열리는 대형 음악 페스티벌까지 선택지가 다양하다.
야구 팬이라면 캘리포니아의 대표적인 야구장에서 메이저리그 경기를 관람하며 봄 날씨를 즐길 수도 있고, 페블비치에서 열리는 유명한 야외 미식 축제를 찾아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도 있다.
먼저 3일~4일에는 애너하임 패킹 디스트릭트 일대에서 ‘스탠드 업, 차우 다운(Stand Up, Chow Down)’ 축제가 처음으로 열린다. 이 행사는 요리와 코미디를 결합한 형태의 축제로, 여러 소규모 공연장에서 별도 티켓으로 진행되는 코미디 쇼와 셰프 테이블 디너, 음식 시식 행사 등이 마련된다.
일부 프로그램에는 음식이 포함되며, 일부 행사에서는 애너하임 패킹 하우스 푸드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4일~12일에는 LA 돌비 극장에서 ‘페일리페스트(PaleyFest)’가 열린다. 이 행사는 인기 TV 시리즈의 특별 에피소드 상영과 배우 및 제작진과의 만남을 제공하는 행사로, TV 팬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올해 행사에서는 ‘플루리버스’, ‘슈링킹’, ‘노바디 원츠 디스’ 등 작품 관련 패널 토크가 열리며, 드라마 ‘찰리의 천사들’ 출연진의 재회 행사도 예정돼 있다. 티켓은 행사별로 개별 구매 방식이며 수수료 포함 약 80달러부터 시작한다.
10일~19일에는 인디오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코첼라 밸리 음악·예술 페스티벌’이 열린다. 공식 티켓은 이미 매진됐지만 대기자 명단에 등록해 입장 기회를 노릴 수 있다.
올해 헤드라이너로는 사브리나 카펜터, 저스틴 비버, 카롤 지가 참여하며, 더 엑스엑스, 더 스트록스, 이기 팝 등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17일~19일에는 랭커스터에서 ‘캘리포니아 파피 페스티벌’이 열린다. 캘리포니아 주화인 파피가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 맞춰 앤털로프 밸리 캘리포니아 파피 리저브를 방문한 뒤 인근 AV 페어 앤 이벤트 센터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놀이기구, 라이브 음악 공연, 맥주 정원, 동물 전시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18일~19일에는 산타클라리타에서 ‘산타클라리타 카우보이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 지역은 카우보이 역사와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곳으로, 행사에서는 컨트리·포크·블루그래스 장르의 15개 이상 라이브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서부 스타일 패션 상점과 함께 양모 방적, 양초 제작, 가죽 공예 등을 배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같은 기간에 ‘LA 타임스 북 페스티벌’이USC 캠퍼스에서 열린다. 이틀 동안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도서 판매와 낭독회, 작가 사인회, 작가와의 대화, 음악 공연 등이 이어진다. 매년 유명 작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8일부터는 샌디에이고 현대미술관에서 ‘자이언츠: 딘 컬렉션의 예술’ 전시가 시작된다.
이 전시는 가수 앨리샤 키스와 힙합 프로듀서 카심 딘, 예명 스위즈 비츠가 보유한 개인 미술 컬렉션 중 130점 이상의 작품을 선보인다.
마빈 게이의 음악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장 미셸 바스키아, 콰메 브래스웨이트, 에스터 말랑구 등 전 세계 37명의 흑인 예술가 작품을 소개한다.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미칼린 토마스의 대형 신작도 공개될 예정이다. 전시는 8월 9일까지 이어진다.
24일~26일에는 라호야에서 ‘라호야 콩쿠르 델레강스’가 열린다. 바다를 내려다보는 잔디밭에서 말 없는 마차 시대의 자동차부터 유럽 명차, 미국 클래식 자동차까지 약 150대의 희귀 차량이 전시된다.
주말 행사에서는 라이브 음악 공연이 열리며, 프로스펙트 거리에는 약 75대의 포르쉐 차량이 전시되는 무료 행사 ‘포르쉐 앤 파워 온 프로스펙트’도 진행된다.
24일~26일에는 같은 인디오 지역에서 ‘스테이지코치 페스티벌’이 열린다. 코첼라가 끝난 뒤 엠파이어 폴로 클럽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미국 최대 규모의 컨트리 음악 축제 중 하나다.
올해 헤드라이너로는 코디 존슨, 로니 윌슨, 포스트 말론이 참여하며, 록 밴드 저니, 카운팅 크로우스, 후티 앤 더 블로피시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도 공연한다.
25일~26일에는 샌디에이고 워터프런트 파크에서 ‘판다 페스트’가 열린다. 이 행사는 미국 여러 도시를 순회하는 아시아 길거리 음식 축제로, 중국·일본·한국·태국·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의 요리를 선보이는 80개 이상의 음식 업체가 참여한다.
방문객들은 음식 외에도 수공예 제품을 둘러보고 문화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판다 바운스 하우스’ 놀이 공간도 마련된다.
29일부터는 애너하임 디즈니랜드 리조트 내 ‘스타워즈: 갤럭시스 엣지’에서 새로운 캐릭터와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디즈니랜드 파크는 4월 28일부터 별도 티켓으로 진행되는 야간 행사 ‘디즈니랜드 스타워즈 나이트’를 네 차례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캐릭터 등장, 테마 음식, 라이트세이버 체험, 코스프레 퍼레이드 ‘팬스 오브 더 포스 코스튬 캐벌케이드’ 등이 진행된다.
29일부터는 루크 스카이워커레아 공주, 다스 베이더 등 영화 속 주요 캐릭터들이 갤럭시스 엣지 구역에 등장하며, 작곡가 존 윌리엄스의 영화 음악도 새롭게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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