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 여아, 택배 아래 숨은 방울뱀에 물려
08/03/26  

샌타클라리타에서 3세 여자아이가 집 앞에 배송된 아마존 택배 아래 숨어 있던 방울뱀에 물렸다.
아버지에 따르면 사고는 어머니가 아마존 택배가 도착했다고 말한 직후 발생했다. 세 살 난 딸은 곧바로 밖으로 뛰어나가 포장 봉투를 집으려 했고, 그 아래 숨어 있던 방울뱀이 갑자기 튀어나와 아이의 왼손을 물었다.
이번 사고는 몇 주 전 벤투라 카운티의 외딴 등산로에서 방울뱀에 물린 등산객이 헬리콥터로 긴급 이송된 사건에 이어 발생했다.
올해 초 벤투라 카운티 소방당국은 약 한 달 동안 방울뱀 물림 사고 7건에 출동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예년보다 따뜻했던 날씨로 인해 방울뱀이 평소보다 일찍 활동을 시작한 것이 사고 증가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뱀 물림 사고가 증가했으며, 올해 캘리포니아에서는 방울뱀에 물려 숨진 사례도 3건이 보고됐다.
보건당국은 방울뱀에 물렸을 경우 즉시 응급의료기관을 찾아야 하며, 몸의 움직임을 최대한 줄이고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는 민간요법은 시도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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