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그레이트파크 주차비 부과 검토
08/03/26  

▲ 어바인 그레이트파크. 사진=cityofirvine.com


어바인이 대형 공원 주차장 유료화를 검토하고 있다.
어바인 시의회는 최근 재정적자 해소 방안 가운데 하나로 그레이트파크 이용객에게 주차요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지난 4월 시의회 보고서에 따르면 어바인시는 현재 약 600만 달러의 재정적자가 예상되며,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2028년에는 적자 규모가 훨씬 더 커질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새로운 세수 확보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그중 가장 주목받는 안이 그레이트파크 방문객 주차요금 부과다.
마이크 캐럴 시의원은 지난달 5일 시의회 회의에서 주차요금 도입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캐럴 시의원은 “나는 샌디에이고 카운티와 리버사이드 카운티, 샌버나디노 카운티, LA 카운티의 라크로스 대회에 갈 때마다 하루 20~30달러의 주차요금을 낸다”며 “그레이트파크가 주차요금을 받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레이트파크는 약 500에이커 규모로 조성돼 있지만 아직 개발이 진행 중이다. 공사가 모두 완료되면 공원 규모는 샌프란시스코 골든게이트파크보다 크고 뉴욕 센트럴파크의 거의 두 배에 이를 전망이다.
9일 시의회 회의에서 스티브 토렐리 그레이트파크 국장은 현재 주차 정책을 마련 중이며 운영업체 선정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차요금 부과 여부와 구체적인 요금 체계는 올여름 후반에야 최종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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