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의 한인, 가주 항소법원 판사에 선임
12/17/18  

캘리포니아주에서 두 명의 한인이 항소법원(수페리어코트) 판사에 임명됐다.

 

제리 부라운 캘리포니아주지사는 7일 한인 앤 황(42) 씨를 LA카운티 항소법원 판사로, 유미 K.리를 알라메다카운티 항소법원 판사로 임명했다.

 

신임 앤 황 판사는 LA 공판부 국장, 연방국선변호기관 사무차장 및 사무차장 수퍼바이저를 거쳐 부국장으로 재직해 왔다. 코넬대와 USC 법대를 졸업했다.

 

유미 K.리 판사는 포모나 칼리지와 조지타운대학을 졸업하고 연방 제9항소법원 재판연구원(로클럭)을 거쳐 2005년부터 헤이스팅스칼리지 법대 교수로 재직해왔다. 2010년에는 이 대학에서 헤이스팅스 형법 재단을 만들어 2년간 이끌기도 했다. 알라메다 카운티 고등법원에 한인 법조인이 판사로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들어 한인들의 각급 법원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캘리포니아 제2항소법원 판사에 한인 2세 도로시 김(45) LA 카운티 법원 판사가 선임된 바 있다. 또 10월에는 뉴욕·코네티컷주를 관할하는 제2항소 법원과 캘리포니아주 제9항소 법원에 한인 마이클 H.박, 케네스 K.리 변호사가 각각 선임된 방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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