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경 원장, 레이싱 휠체어 밀며 10마일 완주
09/28/26  

▲ 삼륜 레이싱 휠체어를 밀며 장애아동과 10마일을 달린 이우경 원장. 사진=이우경 원장 제공


풀마라톤과 하프마라톤을 합쳐 20차례 완주한 풀러튼 우리경희한의원 이우경 원장이 이번에는 자신의 기록이 아닌 장애아동과 함께 달리는 특별한 레이스에 나섰다.
이우경 원장은 지난 9월 20일 오전 6시 30분 헌팅턴비치에서 열린 ‘Surf City 10’ 10마일 대회에서 비영리단체 Ainsley’s Angels of America의 자원봉사 러너로 참가해, 다운증후군이 있는 장애아동을 특수 제작된 삼륜 레이싱 휠체어에 태우고 밀며 코스를 완주했다.
Ainsley’s Angels는 장애가 있는 어린이와 성인들도 달리기 대회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비장애인 러너와 장애인 ‘라이더’를 연결해 주는 비영리단체다. 단체 이름은 장애를 안고 태어나 가족과 함께 여러 달리기 대회에 참가했으며 2016년에 세상을 떠난 소녀 Ainsley의 이름에서 유래했으며,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출발선에 설 수 있어야 한다는 ‘포용(Inclusion)’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이 원장은 지난 2월 Surf City Half Marathon에 참가했다가 Ainsley’s Angels의 활동을 처음 접했다.
이번 레이스에는 이 원장뿐 아니라 그가 함께 데려온 고등학생 3명도 봉사 러너로 참여했다. 이들은 레이스 도중 번갈아 레이싱 휠체어를 밀고 Angel을 격려하며 10마일 코스를 함께 달렸다.
Ainsley’s Angels 남가주 홍보대사 트리샤 벤톤은 이들의 모습을 높이 평가했다. 벤톤은 “이 네 명의 젊은이들은 훌륭한 러너였을 뿐 아니라 매우 친절하고 따뜻했다”며 “Angel을 진심으로 존중했고, 코스 내내 격려하면서 그가 멋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전했다.
Ainsley’s Angels는 미국 각 지역에서 장애인 라이더와 자원봉사 러너를 연결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www.AinsleysAngel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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