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약 50% “여드름이 학교 성적에 영향 줘”
12/17/18  

어바인 <오문목 가정의학과> 겨울방학 스페셜 여드름 치료

 

여드름 때문에 고민하는 청소년들이 많다.

실제로 한국이 한 제약회사가 서울지역 중고등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38.4%의 학생들이 성적이 떨어졌을 때보다 여드름이 났을 때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변했다. 47.8%는 여드름이 학교 성적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고 답해 여드름 스트레스가 청소년들의 학업에도 많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서울 소재 주요 여자 대학교 학생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대생의 과반수 이상이 여드름 때문에 자신감을 잃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여대생 중 56%에 달하는 1080명은 여드름 때문에 심리적으로 위축되거나 자신감을 잃어 본 적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여드름을 관리하는 학생은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드름 전문 치료제를 사용하거나 병원을 찾는 등 적극적인 관리를 하는 경우는 29.4%이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여드름을 질환으로 생각하지 않아 그냥 방치하거나 손으로 짜는 등 치료에 소극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어바인 <오문목 가정의학과>의 오문목(의학박사) 원장에 따르면 여드름 발생 원인은 유전적 요인, 식생활 요인 등 다양하지만 대부분 각종 노폐물에 모공이 막혀서 생기는 피부질환이다. 방치하면 모낭염이나 피부낭종으로 발전할 수 있고 피부를 칙칙하게 만들 수 있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오 원장에 따르면 성인 여드름에 비해 청소년기 여드름은 흉터가 남기 더 쉽다. 사춘기 학생들은 성인에 비해 피부가 여리고 재생능력도 성인 보다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손이나 기구를 이용해 함부로 짜서는 안 된다. 더구나 여드름을 만지거나 짜다가 자칫 감염이라도 되는 경우, 돌이키기 어려운 흉터가 남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오 원장은 여드름 예방을 위해 꼼꼼하게 세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꼼꼼하게 세수해 모공을 깨끗하게 해 주는 것이 여드름 예방의 첫걸음입니다. 그 다음 보습제를 발라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각질이 일어나 모공이 막힐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스트레스를 피하고 면역력을 기르는 것도 여드름 예방을 위해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러기 위해 좋은 식습관을 가지고 규칙적으로 생활해야 하며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고 충분한 양의 물을 마셔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단 여드름이 생기면 꼭 병원을 찾아 압출, 레이저 치료 등 자신의 증상에 맞는 치료와 함께 외용 혹은 내복약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레이저 치료 혹은 약물 치료 한 가지만으로는 효과적인 치료를 기대하기 어렵다. 의사의 손길이 필요한 이유이다.

 

가장 흔한 피부질환 여드름. 그렇다고 무시하다가는 얼굴에도 가슴에도 평생 상처를 남기는 여드름. 심리적 위축과 심하면 우울증까지 불러오는 여드름. 이번 겨울방학에는 자녀들 여드름 치료에 매진하는 것도 자녀의 미래를 위한 값진 투자가 될 것이다.

 

문의: (949) 552-8217

주소: 3500 Barranca Pkwy. Suite 330, Irvine, CA 9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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