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곳곳에서 116주년 ‘미주한인의 날’ 행사
01/07/19  

한인들의 미국 이민 116주년을 기념하는 ‘미주한인의 날’ 기념 행사가 남가주 곳곳에서 열린다.

 

미주한인재단(전국총회장 조봉남)은 3일 ‘미주한인의 날’ 기념행사 일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1일 연방의회가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을 열며, 오는 14일에는 가주의회가, 15일에는 LA카운티, LA시, 어바인시, 부에나파크시, 가든그로브시, 라팔마시가 ‘미주한인의 날’ 선포식을 연다.

 

이 외에도 8일에는 OC수퍼바이저위원회 결의문 채택하고 11일에는 LA한인회가 국기게양식을, 12일에는 미주한인의 날 미술대회 시상식 등이 열린다.

 

‘미주한인의 날’은 미국으로 이민한 한인들의 개척정신과 애국심을 선양하고 미주한인들이미국 사회에 기여한 헌신적인 활동과 업적을 높이 평가하며 한미 간의 우호증진을 위해 지난 2005년 12월 13일 연방하원에서, 같은 달 16일 연방상원에서 매년 1월 13일을 ‘미주한인의 날(The Korean American Day)’로 지정하기로 함에 따라 제정됐다. 1월 13일은 1903년 같은 날 한인 이민자들이 사탕수수 밭 노동자로 하와이에 첫 발을 내디디며 미주 이민이 시작된 날이다.

지난해 1월 9일 부에나파크 시의회가 미주한인의 날 축하결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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