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민 UC어바인 법대 교수, 2020년 가주 상원 37지구 출마
01/14/19  

지난해 연방하원 45지구에 출마했다 예비선거에서 고배를 마셨던 데이브 민(민주) UC어바인 법대 교수가 2020년 가주 상원 37지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민 교수는 9일  “가주 상원 37지구는 아시안과 라티노 등 소수계가 45%에 달하는 다양성이 존재하는 지역이다. 이 때문에 이민과 건강보험, 주택 정책 등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사람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행각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존 무어라크(공화) 현 의원을 겨냥해 “현재 가주가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환경 정책에 맞서고 있고 총기 관련 폭력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상원 37지구에선 이런 리더십을 찾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민 교수가 출마하기로 한 가주 상원 37지구는 한인 밀집 지역인 어바인과 더스틴 등을 비롯해 라구나우즈, 레이크포리스트, 뉴포트비치, 코스타메사, 코로나델마, 오렌지, 빌라파크 등이 포함돼 있다. 이 도시들은 지난해 중간선거에서 출마했던 연방 하원 45지구와 거의 겹치는 지역이어서 향후 선거 운동도 용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 교수는 지난해 연방하원 45지구에 출마해 풀뿌리 캠페인을 펼치며 가주 민주당의 공식 지지를 받았지만 예선에서 같은 당 케이티 포터 후보에 패배하면서 결선 진출이 좌절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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