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시간절약제(서머타임) 실시…10일부터
03/04/19  

새벽 2시가 3시로 앞당겨져…한국과 시차 1시간 줄어

 

10일 새벽 2시(동부시간)부터 서머타임이 실시된다.

이에 따라 10일 새벽 2시는 3시로 1시간 앞당겨진다. 서머타임 실시로 동부와 한국 간 시차는 현재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로스앤젤레스와의 시차는 17시간에서 16시간으로 줄어든다. 그러나 애리조나주, 하와이주, 사모아, 괌, 버진아일랜드,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등은 서머타임을 적용하지 않는다.

 

새벽 2시가 되면 휴대폰을 비롯한 대부분의 디지털 기기의 시간은 자동으로 새벽 3시로 전환되지만, 아날로그 시계는 직접 조정해야 한다.

 

서머타임이 해제될 경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변경되는 시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 일요일인 10일 LA를 출발하거나 LA에 도착하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등의 항공편도 40분에서 1시간 가량 시간이 앞당겨지므로 확인이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항공(www.koreanair.com)과 아시아나항공(www.flyasiana.com) 웹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서머타임은 일광시간절약제(Daylight Saving Time)라고도 하며 여름철 시간을 표준 시간에서 1시간 앞당겨 낮시간 활용을 촉진하는 제도다. 
2007년 새로운 에너지 관련법이 시행되면서 3월 둘째주 일요일 오전 2시(동부시간)부터 11월 첫째주 일요일 오전 2시까지 서머타임이 실시되고 있다.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