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너하임에 한국전 참전용사 위한 묘역 조성
04/01/19  

한국전 참전 용사를 위한 특별 묘역이 애너하임에 조성된다.

 

OC수퍼바이저위원회는 지난 26일 샌타애나 카운티청사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미셸 박 스틸 부위원장과 앤드루 도 수퍼바이저가 공동으로 발의한 한국전·베트남전 동맹국 참전미군용사 묘역 할당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결의안에 따르면 애너하임에 조성될 예정인 OC공동묘지에는 참전용사들을 위한 묘역, 일반인 묘역이 각각 50%씩 차지하며, 총 묘역의 10%인 28에이커를 한국전과 베트남전에 참가했던 미군용사 및 배우자를 위한 묘역으로 할당한다. 이에 따라 한국전·베트남전 참전 미군용사와 배우자들은 이 묘지에 안장될 수 있게 됐다.

 

스틸 박 부위원장은 "한국과 베트남에서 자유 수호에 앞장섰던 미군용사들의 넋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게 돼 기쁘다.”면서 “묘역이 후손들에게 자유 수호의 중요성을 증거하는 살아있는 현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묘역은 애너하임 시 91과 241번 프리웨이 교차 구간 집섬 캐년 로드(Gypsum Caynon Rd) 인근 부지에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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