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학술행사 및 토크 콘서트
04/08/19  

미주지역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상을 조명하는 학술행사가 USC에서 열린다.



1일 LA총영사관(총영사 김완중)은 보도자료를 통해 USC와 공동으로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학술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USC동아시아도서관에 보관돼 있던 독립운동 자료를 디지털작업화를 통해 복원해 미주지역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상에 대해 사학적인 관점에서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9일(금)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USC 도헤니도서관에서 “독립운동 100주년: 1919년의 봄, 독립운동과 디지털 아카이브”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Michael Robinson 교수(인디애나대학 동아시아학과 명예교수), Richard Kim 교수(UC Davis 아시아아메리카학과), Mark Caprio 교수(일본 Rikkyo대학 역사학과)가 주제 발표자로 나서고 박선영 USC 동아시아학과 교수, 데이비드 류 UCLA 부총장, 크리스틴 데니히 캘스테이트 풀러턴 역사학과 교수는 패널로 참석해 미주지역 독립운동의 의미에 대해 조명한다.

 

또 켄 클라인 관장과 김영미 'LA코리아타운' 저자는 USC동아시아도서관이 소장한 희귀 독립운동 자료, 최근 작업을 마친 대한인국민회 비공개 사료를 디지털로 복원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인 이민 선조들의 독립운동 활약상을 다룬다.

 

독립운동 유공자 후손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미주 지역에서 활동했던 독립애국지사 서재필, 안창호, 김규식, 송헌주등의 직계 후손들이 참석해 독립운동과 독립지사 선조에 대한 회고하고 선조들의 일화 등을 참석자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LA총영사관 박신영 영사는 "이번 행사에는 1919년 3.1 독립운동과 잃어버린 국권을 되찾으려는 임시정부 활동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미국내 주류 학자가 대거 참석하여, 해외 독립저항운동, 미주 한인의 임시정부 활동에 대한 학술적인 관점을 평가할 수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는 일반인 30명을 선착순 초대된다.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4월 12일까지 LA총영사관 대표메일(consul-la@mofa.go.kr)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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