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여성, 대선 공화당 전당대회 의장 임명
04/15/19  

한인 2세 여성이 내년 8월24~27일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 의장에 임명됐다. 주인공은 마르시아 이 켈리 씨.

 

켈리 씨는 트럼프 당선 후 대통령 업무 인수인계 팀에서 근무했으며 백악관 운영 국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2월에는 평창 장애인 올림픽에 참가한 미국 대표팀 일원으로 한국을 방문해 "모국에서 열리는 최고의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하기도 했다.

 

켈리 씨는 의장 임명후 성명을 통해 " 공화당의 전당대회 의장으로 봉사할 수 있어 무척 흥분된다"며 "대통령 후보를 지명하는 일과 더불어 행사에 참석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켈리 의장은 맨해튼 대학에서 정치·도시계획학을 전공했으며 백악관에 근무하면서 노후해진 백악관의 각종 시설을 개·보수하는 일을 담당하기도 했다. 역사적 현장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업무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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