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PD감사국 한국어로도 불만 신고· 사건 접수한다
04/22/19  

LA경찰국(LAPD)가 한인 민원인을 위해 한국어로 민원을 접수한다.

 

LAPD 감사국(OIG)은 15일 “한인 가운데에는 경찰에 대한 불만이 있어도 언어 문제로 불만을 제기하지 못하거나 사건 접수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런 한인들을 위해 한국어를 통해 불만이나 사건 신고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LAPD는 최근 한국어로 불만이나 사건을 신고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해 한인을 위한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OIG의 마크 P 스미스 감사관은 "그간 LAPD 신고 및 수사 과정에서 불만이나 피해가 있었던 한인들은 앱을 통해 제보해 주기 바란다.”면서 “제보가 있으면 OIG가 직접 나서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OIG 측은 체류 신분 문제 때문에 피해를 당하고도 밝힐 수 없었던 사람들도 OIG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어떤 경우에도 철저하게 신변을 보호할 것이라고 전했다.

 

LAPD에 한국어로 불만이나 사건을 신고하려면 스마트폰에서 OIG 앱을 다운받아 신고하거나 LAPD홈페이지 (https://docs.wixstatic.com/ugd/b2dd23_1869c90b5f7d391a753e3e13ff9b8bfc.pdf)에서 한국어 신고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전화((213) 893-6400)나 이메일(communityrelationsoig@lacity.org)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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