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총영사관, 독립유공자 훈ㆍ포장 전수 및 국적회복 후손 국적증서 수여
04/22/19  

LA총영사관(총영사 김완중)이 16일 한국 정부를 대신하여 독립유공자 3명에게 훈·포장을 전수했다. 전수자는 고 이종근 선생(건국훈장 애국장), 고 박충섭 선생(건국포장), 고 이재수 선생(건국포장)이며 고인을 대신하여 후손들이 수여했다.

 

고 이종근 선생은 1919년 일본 동경 유학 당시 조선청년독립단 조직에 참여하였고, 독립선언서를 등사하고 민족대회 소집청원서의 인쇄와 결의문을 일본 내각의 각 대신들에게 우송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되어 7개월이 넘게 옥고를 치렀다.

 

고 박충섭 선생은 캘리포니아에서 1908년부터 공립협회, 대한인국민회 활동을 하시면서 여러 차례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했다.

 

 고 이재수 선생은 캘리포니아에서 1906년부터 공립협회, 윌로우스 한인비행사양성소, 대한인국민회에서 활동하시면서, 여러 차례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했다.

 

LA총영사관은 이날 1963년 화랑무공훈장을 수여받은 손창규 소령의 후손인 손승혜, 방진석, 방수경 씨와 독립유공자 후손 조대영, 김창제, 송은순, 위혜연 씨에게는 국적증서를 전달했다. 이들은 한국 법무부장관으로부터 회복 허가를 받았다.

 

LA총영사관은 또 박용혁 소령과 그 배우자에게는 태극기를 수여했다. 박용혁 소령은 군인으로서 뛰어난 공적을 세워 1970년 정부로부터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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