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공부공동체 ‘재미지게’, 다양한 강좌로 인문학적 소양 고취
06/03/19  

평생공부공동체 ‘재미지게’(공동대표 김상의, 박영규)가 지역주민들의 토론문화정착과 참여의식 고취를 위해 다양한 토론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2시30분에 진행되는 재미지게 토론회는 매월 첫째 주는 영화, 둘째 주는 시사 문제나 행복론 등 일반적인 주제, 셋째 주는 독서 토론으로 진행된다. 토론할 영화나 책, 주제는 토론 한 달 전에 회원들에 의해 결정, 발표해 참석자들이 미리 생각해 올 수 있도록 한다.

 

‘재미지게’의 서명룡 자치회장은 “재미지게 자유토론공부방으로 명명된 이 프로그램을 지난 한 달 동안 진행해 본 결과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다.“며 “토론을 통해 생각의 정리와 표현 전달 능력이 향상된 것은 물론 다른 사람들의 의견과 지식을 습득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6월 토론 일정은 7일 영화토론: ‘프리다(Frida)’, 14일 일반토론: ‘성공적인 은퇴생활’, 21일 독서토론: 알퐁스 도데의 ‘마지막 수업’이다. 참가비는 5달러이다.

 

새로운 강좌 ‘인류학적 관점에서 보는 종교’도 개설했다. 종교이론가인 이원익 씨가 강사로 나선다. 첫 강좌는 28일 12시30분에 ‘한국의 샤머니즘과 민족종교’를 주제로 열린다.

 

‘재미지게’는 기존에 해오던 강좌들도 계속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에는 심리학 전문가 장철호 박사가 진행하는 ‘정신분석에로의 초대 – 프로이드와의 대화’를, 금요일 오전 10시에는 전 언론인 박영규 씨가 ‘고사성어로 이해하는 중국사’를, 매주 수요일 오후 1시에는 서예가 이농 황태선 선생이 지도하는 붓글씨 강좌가 열린다.

 

3일 (월) 오후 12시30분에는 최근 산티아고 순례길을 다녀온 유봉주 씨를 이야기 손님으로 초청해 산티아고 여행기를 듣는다.

 

문의: (714) 329-4698, (714) 757-9771, carpediem0199@gmail.com

주소: 9562 Garden Grove Blvd. #D, Garden Grove, CA 9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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