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의회, ‘화랑 청소년의 날’ 선포식
06/17/19  

LA시의회가 한국의 어린이날인 5월 5일을 '화랑 청소년의 날'로 제정하는 결의안을 지난달 만장일치로 통과시킨데 이어 지난 14일에는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결의안은 데이비드 류 시의원이 발의했다. 

 

비영리 청소년단체 화랑청소년재단의 박윤숙 총재에 따르면 이 결의안은 당초 '5월 5일' 당일 선포식을 열려고 했지만, 결의안 통과가 지연되는 바람에 화랑청소년재단 창립 14주년 기념일에 맞춰 선포식이 열리게 됐다. 

 

박 총재는 “LA시의 ‘화랑 청소년의 날’ 제정 및 선포가 한인 청소년들의 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주기를 기대한다.”면서 “그들이 지역과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2017년 캘리포니아주 상원과 하원은 10월 10일을 '화랑의 날'로 선포한 바 있다.

화랑청소년재단은 2006년 LA에서 창단됐으며 LA, 보스턴, 하와이, 애리조나 등 미 전역에 21개 지부를,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11개국에 15개 지부를 두고 있다.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