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티아 주정부, OC한인회 공사비 10만 달러 지원
06/24/19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오렌지카운티(OC)한인회관 스프링클러 설치 비용으로 10만 달러를 지원한다.

 

캘리포니아 주의회는 지난 13일 샤론 쿼크 실바 가주 하원의원(민주, 65지구)이 신청한 OC한인회관 지원금으로 10만 달러가 포함된 2019-2020회계년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 예산은 주지사 서명을 마치면 차기 회계연도 예산 집행이 시작되는 다음달 1일 이후 수령하게 된다.

 

김종대 OC인회장은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예산 지원에 대해 “생각하지도 못했던 선물이다. 한인회 출범 후 처음으로 주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준 샤론 쿼크 실바 의원(사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OC한인회는 한인회관 스프링클러 설치를 설치 업체와 4만 8,000달러에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캘리포니아 주정부 지원금 10만 달러 가운데 스프링클러 설치 비용을 지불하고 남은 지원금은 설치 용도 외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스프링클러 시스템 설치 후 남은 지원금의 용도는 이사회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OC한인회는 이사 충원에 나섰다.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는 누구나 이사가 될 수 있다. 
또 한인회는 사무처 유급 직원도 모집하고 있다. 한국어와 영어를 구사하고 컴퓨터를 이용한 사무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문의: (714) 530-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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