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아리랑축제, 공원 개최 추진
06/24/19  

OC한인축제재단(이하 축제재단, 회장 정재준)이 오는 10월 열릴 제35회 아리랑축제를 부에나파크시의 랠프 B. 클라크 리저널 파크(8800 Rosecrans Ave., Buena Park, CA 90621)이하 클라크 파크)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섰다.  아리랑축제는 지난 2년 연속 부에나파크 더 소스몰에서 열렸다.

정재준 회장은 “지난 2015년 당시 아리랑축제를 클라크 파크에서 열고자 노력했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올해는 이곳에서 축제를 열 수 있도록 부에나파크시에서 적극적으로 후원해주고 있어서 성사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좋은 결과가 나와 많은 사람들이 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에나파크 시의회는 지난 11월 회의에서 클라크 파크에서 아리랑축제(10월 3일~6일 예정)를 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안을 가결한 바 있다. 하지만 클라크 파크는 OC정부 관할이어서 이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수퍼바이저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 회장은 클라크 파크를 관할하고 있는 채피 수퍼바이저를 만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104에이커에 달하는 클라크 파크는 넓은 잔디밭과 원형극장, 바비큐 시설, 소프트볼 구장 등을 갖추고 있다. OC한인축제재단은 리저널 파크 주변에 풀러턴, 라미라다, 라하브라 등 한인 밀집 도시가 위치해 있어 아리랑축제 개최를 위한 최적의 장소로 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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